사색 ~ 그 알갱이 한 여름날의 정자 peppuppy(깡쌤) 2015. 8. 17. 08:19 한 여름날의 정자 쓰르라미의 여린 공명이 붉은 노을로 번지는 해질녘 사람들 떠난 정자에 한가로움이 의자에 머물고 들에서 든 엄니는 하루를 털어낸다 머릿수건에 묻어나는 피로 불 지핀 화덕의 연기로 솟고 툇마루에서 나눈 정담들 여름밤의 아련한 그리움이 돼 아~! 빈 의자에 어른대는 꿈같은 추억 어머니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 '사색 ~ 그 알갱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맘 동행 (0) 2016.02.07 알밤 (0) 2015.09.04 아름다운 주검 (0) 2015.02.07 동행 (0) 2014.12.09 하 루 (0) 2014.09.28 '사색 ~ 그 알갱이' Related Articles 맘 동행 알밤 아름다운 주검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