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창경궁의 단풍 - 춘당지 26` 창경궁의 단풍 - 춘당지 데칼코마니춘당지(春塘池)는 창경궁 산책의 아이콘이다 싶게 사랑받는 연못이다. 특히 춘당지에 드리우는 호수 주변의 물그림자는 몽환적이다. 사계 내내 물그림자는 날씨 따라 천차만별인데 바람결 없는 화창한 날씨가 빚는 데칼코마니는 언어도단일 만치 환상적이다. 나는 창경궁 춘당지의 데칼코마니에 심취하기 위해 발길을 튼다. 집을 출발 일상탈출 속에 망아(忘我)에 드는 최단거리 중 하나가 춘당지 소요여서다. 추색 짙어가는 가을 풍경이 호수를 총천연색으로 물들일 땐 수변에 한참 동안 서서 자연의 한 개체가 되어 호수에 물구나무로 태어난다. 몽환적인 풍정에 발을 뗄 수가 없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혼연일체 된 나의 몸뚱이라니! 춘당지는 임금이 농사를 장려하고 백성들의 노동을 직접 체험하기.. 더보기 이전 1 2 3 4 ··· 16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