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이향)의 여인들 & 단종 문종(이향)의 여인들 & 단종세종대왕의 장자 이향(문종)은 14살(1427년 4월 9일)에 휘빈 김씨와 결혼했다. 세자빈 휘빈 김씨는 한성부윤과 돈영부판사를 지낸 김구덕의 명문가 손녀였다. 이향은 세종의 적장자에다 준수한 외모에 총명하고 문무에 소질이 있어 왕실과 조정의 신망과 총애를 한몸에 받았다. 그런 세자가 휘빈과 결혼하고 1년이 지나도록 합궁하지를 않았다. 15세에도 합궁하지 않음은 예삿일이 아니라 세종과 소현왕후 부부는 이향을 불러 휘빈에게 잘하라고 여러 번 타일렀다.해도 이향은 휘빈을 외면했다. 이향은 결혼 전부터 덕금과 효동이라는 두 궁녀와 연애를 하던 참이라 휘빈은 끙끙 앓으며 고민에 빠졌다. ‘남편이 좋아하는 신발을 잘라 불태워 만든 가루를 술에 타서 남편이 음용하면 돌아선다’는 방술을 .. 더보기 이전 1 2 3 4 ··· 15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