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가을속으로 서울숲 가을속으로한낮엔 아직 여름의 열기가 따갑게 느껴지지만 대기는 차갑고 바람결은 청량하다. 드높은 파란 하늘이 가을임을 실감케 한다. 서울 도심에서 가을에 취하고 십걸랑 서울숲이 최적일 터! 질펀하게 펼쳐진 35만여 평의 녹지에 온갖 식물과 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그들 수목 사이를 깨끗한 물길이 도랑을 흐르며 공원 중앙엔 커다란 호수가 시원하게 분수를 뿜어내고 있다. 서울숲길을 소요하다보면 이곳이 천만여 명이 살고있는 서울인가? 싶게 한갓지다. 숲길을 소요하거나 벤치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다.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부럽잖은 서울의 유토피아다. 이맘때 뉴욕센트럴파크 숲길은 도토리가 지천으로 깔려 청설모의 호시절인데 서울숲은 도토리를 줍는 불청객이 다람쥐를 쫓아내 거슬러 보.. 더보기 이전 1 2 3 4 ··· 16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