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31 방금도 아들과 걷다 들어왔어요.걸으면서 살아가는이야긴, 즐거워요.윤구병의 잡초 이야기도, 김진홍 목사님이 철거민들 데리고 남양만 들어가서 농사짓는 얘기 등을 아들한테 들려주며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펼쳐나갈때면 그냥 좋아요.틱낫한이 걷는 명상을 추천했잖아요. 걷는 것만큼 큰 명상이 어디 있겠어요.한땐 걷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조금은 아까워 해드폰을 꽂고 영어를 들었는데. 지금은 하나에만 올인하기로 했어요.홍신자 아시죠? 그 멋있는 무용수.그 여자의 책이 제법 있어요. 그 여잔 그러더군요. 한 가지에만 몰두하라.밥도 많은 반찬으로 먹지 말라. 몇 가지로도 충분하다.. 춤을 출때는 춤에만, 책을 읽을 때는 책에만...오늘은 진중권씨 얘길 많이 했어요. 비록 몸은 왜소하고 키가 작아도 내면은 대서양보다도 .. 더보기 이전 1 ··· 1080 1081 1082 1083 1084 1085 1086 ··· 12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