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 그 알갱이 석류 peppuppy(깡쌤) 2014. 8. 30. 09:35 석류 꽃나문가 싶던 까칠한 가지에 어느 날 각혈하듯 피운 꽃 몇 송이 비틀며 가시도처 키운 투구사랑 스스로 빠개 핏덩이 새끼들 주르르 우주에 매단다 시뻘건 속살 찢어 촘촘한 실핏줄사이로 세상을 선뵌다 꼬물꼬물 새끼들한테 꽃나문가 싶던 석류가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 '사색 ~ 그 알갱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 루 (0) 2014.09.28 눈감고 귀 막고 (0) 2014.09.19 사랑의 독백 (0) 2014.08.28 청춘들아 (0) 2014.08.06 겨울나무 (0) 2014.03.03 '사색 ~ 그 알갱이' Related Articles 하 루 눈감고 귀 막고 사랑의 독백 청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