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 그 알갱이 살아있음은! peppuppy(깡쌤) 2014. 1. 13. 21:10 살아 있음은~! 내가 새파랗게 살아있음은 바람에 몸 얹혀 늘 씻김하고 바람 없어도 뒤척거려 바위와 해안절벽에 검푸르게 멍들도록 부딪쳐 깨움이라 내가 새파랗게 살아있음은 태양에 알몸 맡겨 간수로 절이고 세상이 준 온갖 것들 쉼 없이 삭혀 채질하는 수고로움 숙명으로 여긴 탓이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 '사색 ~ 그 알갱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춘들아 (0) 2014.08.06 겨울나무 (0) 2014.03.03 고 문 (0) 2014.01.03 성장 (0) 2013.12.07 해넘이 (0) 2013.11.21 '사색 ~ 그 알갱이' Related Articles 청춘들아 겨울나무 고 문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