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 그 알갱이 홍 시 peppuppy(깡쌤) 2010. 2. 18. 23:12 홍 시(연시) 선뵈기 부끄러워 초록 옷섶에 숨기를 얼마였던가 지난여름 따가운 햇살 장대 소나기 세례에도 몇 날 맨살로 버틴 헬 수 없는 풍상에. 연지곤지 흠뻑 번진 새색씨 볼처럼 수줍은 얼굴 농익은 볼기에 앙증맞은 곰보딱지 폭풍이 어르다 간 상흔이던가 그때 칠흙 같던 여름밤에.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 '사색 ~ 그 알갱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나무 (연인) (0) 2010.08.23 낙엽을 밟으며 (0) 2010.08.23 파 도 (1) (0) 2010.02.18 파 도 (2) (0) 2010.02.18 통일전망대에서 (0) 2010.02.18 '사색 ~ 그 알갱이' Related Articles 땅나무 (연인) 낙엽을 밟으며 파 도 (1) 파 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