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편의 “우생순”을 꿈꾸다 (백덕산) ★ 또 한 편의 “우생순”을 꿈꾸다 (백덕산) ★ 수,목(水,木)날 티브이에선 강원지방에 30~60미리의 눈이 내렸다고 호들갑(?)을 피워 난 또 설국의 아기자기한 데자뷰에 빠져들고 있었다. 하여 인터넷 서핑을 하였고 일요일에 백덕산을 예약했다는 ‘봉산인’들의 카페를 찾아 노크를 했는데 이미 만석이라. 미친 척 메시지를 띄웠고 금요일 저녁때 전통을 시도했더니 회장님께서 ‘불편한 자릴망정 좋다면 오라’고 승낙을 하지 않겠는가. 일요일, 새벽을 몰아내며 버스(26번 자리를 내 줘 황송했다)에 올랐는데 비발디의 사계 중에 “겨울”편 바이올린 협주곡까지 선물(해설을 곁들어)해 주고 있었다. 헌데 겨울 분위기에 막 젖어들려는 참에 7~8분의 연주는 끝나버렸다. ‘뭔가 더 있겠지’ 하는 나의 기대는 기대였을 뿐 버.. 더보기 이전 1 ··· 1356 1357 1358 1359 1360 1361 1362 ··· 13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