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9 나로도 시골길 우리 걷자, 무작정 걷자예전 거닐던 등대도 산마루도그 바다도 보며무작정 걸어보자꾸나 우리 걷자, 길 따라 걷자황토 내음 물씬 나는 오솔길로강아지 꼬리치는 시골길로길 따라 걸어보자꾸나 쪼르륵 몰려온 닭들 반가움에도 시샘하는선한 눈빛 송아지 한 마리산마루 넘어설 쯤에야 애달피 불러보는비치마을 갈대밭 둑길을 걸어보자꾸나 바다소나무 향기 나리는창포의 바닷가 바위에 누워그들이 들려주는 태곳적 전설로 먼 여행 떠나보자꾸나 10. 1. 18 ++와 걸었다. 올레길처럼. 소나무 아래 누워서 바라보는 바다가 참으로 평화로웠다. 창포의 숨겨진 비경은 누구에게도 보여주기 아까울 정도이다. 나로도 풍경 중 가장 백미이다. 우린 시를 썼다. ++와 나의 합작품시간이 흐르면 모든 것도 흐르나 봅니다.누군가는 인생은.. 더보기 이전 1 ···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1082 ··· 13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