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호수
-<미르호수>-
푸른 하늘이 발부리에 닿았습니다.
거꾸로 선 나무에
걸린 흰 구름 돛단배서
송사리가 노닐고
맨살 엉덩이를 홀라당
담근 바윈
나를 매달고
갈 한나절을 즐기고 있습니다
호수는 모두의 속내를 드러냅니다.
2012. 10. 07
-<미르폭포>-
-<거울호수 & 국립중앙박물관>-
-<거울호수 & 팔각정>-
-<보신각종각>-
-<중앙박물관입구>-
-<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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