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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 ~ 그 알갱이

사랑이라!

사랑



어느 날 불현 듯 다가온 그대가

내 안에 들어와서

삶에 동행한다. 떠나지 않고

보낼 수도 없는

맘 태우는 뜨거운 밀어 그

한 없이 빠져듬이 사랑이라!

어느 날 맬급시 허전했던 마음이

시각의 초침에 구멍 나서

숙주처럼 자란 욕망에 탑승해

내릴 줄을 모른다. 탐하고

아파해도 채워지지 않는 그

끝없는 탐욕이 사랑을 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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