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가 모차르트와 교제를 했구요. 같은 프리메이슨 회원이었어요.
오페라를 작곡한다니까, 자기를 주인공으로 써달라고 부탁할만 하죠? 왜냐면 뻔뻔한 사람이니까.
교제하는 사람들이 유럽의 왕족들, 교황 및 추기경들, 볼테르, 괴테, 모차르트와 같이 유명인사들이었거든요.
그런데 모짜르트가 거절을 했겠죠. 너는 안하겠다!!?
모차르트도 평범한 사람은 결코 아니니까. 나름대로 생각이 있었겠죠???
그래서 전설속의 바람둥이, 즉 가공인물이죠, 돈 후안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 오페라가 <돈조반니>예요.
나도 확실히는 몰라요. 혹시 카사노바의 자서전 <나의 삶의 이야기>에 나왔을까요?
어디에서 이걸 읽은 적이 있긴 한데.. 여기저기서 주워담다 보니까, 약간씩 생각만 나는데 카사노바가 부탁했다는 게 아주 재미있었거든요.
엽색행각을 벌이는 남자였으니 충분히 그러리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카사노바의 책이 한글판이 있으려나? 한 번 찾아봐야겠다. 그 당시 유럽에 대해 가장 신뢰한만한 책이라는데..
유럽도 공부할겸..
아, 헝가리 90살 넘은 음악가는 누구죠??
저는 잘생긴 리스트는 조금 알아요. 정말 잘 생겼죠?
이런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 공부하게 되서 좋아요.
한 번이라도 더 들여다보게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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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헝가리 음악가 코다이를 생각나지 않아,
아니 그가 여복이 많다는 거 외엔 그의 음악도 아는 게 없었는데,
나이 차 오지게 많은 연인 얘길 하다보니 - 아는 첼 하려다보니 얼른 뱉은 소리였슴다.
샘께 멜 띄우고 생각했죠.
웹 서핑하여 알아보니 주둥이 깐게 엉터리라요.
졸탄 코다이는 28세 때 19살 연하가 아닌 연상의 여인과 결혼 했습디다.
그래 잘 살다가 코다이가 76세때 아낼 사별하는데 그 아낸 제자를 추천한 게지요.
코다이의 아내로-.
얼굴 두꺼운 코다이도 코다이지만(헝가리 음악협회장을 하면서 어찌---?) 그 코다이를 받아들인 제자도대단하죠.
그녀는 56세나 연하인 18세의 처녀였으니 말이외다.
할아버지와 살아가는 맛은 어쩐걸까?
아니 그 맛이 꿀맛 이였을까?
지금도 그녀는 살아있으니 묻고 싶어집니다.(코다인 1967년 사망)
천하의 카사노바도 58세나 아래인 처녀와 바람피우진, 결혼까지 하진 못했을 게요.
저도 카사노바 흠모하지요.
남자들은(나 같은 속물들) 대게 바람둥일 말론 경원하며서도 은근히 부러워 할 겁니다.
여기서 남자들이람 어폐가 있나요. 도매금으로 매도해서---.
저는 그 축 이에요.
못나고, 능력이 없어 못했지 요건을 완비했담 시도는 해 봤을지도 모르지요.
허나 그건 생각뿐이고 진정 내게 허락이 댔담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에서 켄케이드는 돼보고 싶엇습죠.
순정한 사랑!
난 켄케이드가 얼마나 부러웠는지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낀 감정 - 사랑.
그 소중한 사랑을 누구 한 사람도 모르게 두 연인끼리만 간직하고 키운,
순수한 만큼 비밀로 간직하려 했던 그런 순애보를 나도 못내,
낫 살 든 지금도 꿈꾸고 있는게지요.
사랑은 십대나 노인이나 한결같은 순정이고 꿈꾸는 로망일 테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남긴 값진 교훈은 사랑의 진정성이 아닐런지?
그는 우리들에게 '진정성'이란 게 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해 준 진정한 남성이었다고 난 생각합니다.
저더러 노랠 연습하라고요.
헌데 그 노랠 전 한 번도 들어보질 못했죠.
듣건데 제가 샘보다 노랜 쬐끔은 잘 부르려나?당당한 샘이 노래란 말 앞에선 쩔쩔 매니 하는 소리외다.
그렇길 바라는 건 내가 샘보다 노래라도 한가지 더 잘 불러야 되겠단 시기심이 솟네요.
그렇다고 기대할 수준은 아님더.
오늘 또 샘이 무슨 말을 했더라?
좀 전에 읽었는데 깜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