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 - 양산은 폭싹 속았수다 황산공원 - 양산은 폭싹 속았수다낙동강 최대 수변공원인 양산 황산공원(187여만㎡)의 ‘양산 물금황산공원의 벚꽃축제(3월 29~30일)’ 봄소식을 나는 엊그제 알았다. 뉴스엔 차도(車道)를 뒤덮어 벚꽃터널을 이루는 장관을 공개하는 기간이 이틀간뿐이라 했다. 인도가 없는 자동차전용도로 탓인가 싶었다. 사진으로 접한 화사한 벚꽃터널이 아삼삼하다. 차도엔 출입금지일 테지만 어떻게 해서든 벚꽃산책은 할 터라는 낙관적인 생각에 설레발쳤다. 글고 또 어마어마하게 드넓은 황산공원이 낙동강 변을 따라 펼쳐질 강변의 볼거리들이 유혹하는 거였다.오후3시, 증산역사를 빠져나와 마주치는 양산시가지는 깔끔하고 잘 정돈 된 신시가지 기분이 들었다. 더구나 평지의 시가지를 검회색 산세들이 빙 휘둘러 병풍 치듯 한다. 인터넷에서 대..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4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