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06 일을 잘하면 사랑도 잘 하나요? 사랑타령을 하다보니까 꼭 사랑에 걸신들린 사람처럼 들리네요.사랑이란 참으로 좋은 말인데, 왜 우리에겐 낯설게 느껴지는 걸까요?인간 사이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맨날 싸우고 사는 건데.학생들도 그래요. 내가 너희들 얼마나 사랑하는 줄 아니? 그렇게 말해봐요.얼굴이 붉어져서 '에엥' 하고 큰소릴 쳐요. 무안하다 이거죠.미움의 반대가 사랑인가요? 미움의 반대는 뭘까? 사랑의 반대는? 갑자기 궁금해지네.요즘 저도 두꺼워졌어요. 낯짝이.천방지축이라고 해도 괜찮아요. 사랑이 담긴 말이라면, 그 어떤 말도 이해할 수 있어요.아닌 사람이 그 말을 하니까, 기분이 나빴던거죠.하긴 샘도 아닌 사람인지 모르지만..어찌 알아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하잖아요. 더.. 더보기 이전 1 ··· 1120 1121 1122 1123 1124 1125 1126 ··· 1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