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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그 여적

폭염을 날리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폭염을 날리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유례없는 폭염을 뚫을 수 있는 망아(忘我)의 세계에 들고 싶다면 <미션 임파서블:폴아웃(Impossible Missions Faiiout)>속으로 뛰어들라고 추천하고 싶다.

폴아웃의 부제마냥 끝내기가 최악이듯, 그래 그 최악의 핵폭발을 재거하려는, 말 그대로 액션 시퀀스에 빠져들어 두 시간여를 폭염 탈출할 수 있어서다.

 

최악의 테러 위기와 라이벌의 출현 속에 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들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미션은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는다. 전지구상에 핵 테러 위기가 발생하고, 핵 프로토늄을 제거하려는 사상 최대의 불가능할 미션이 펼쳐진다!

 

세계 최강의 스파이 기관 IMF스파이요원 에단`헌트(톰 크루즈)팀은 테러조직 신디케이트의 핵무기 소지를 막기 위해 미션에 착수한다. 작전수행 중 헌트의 예상치 못한 결단으로 최악의 상황에 처하자 CIA는 그를 견제하기 위해 상급 요원 어거스트 워커 (헨리 카빌)을 파견하는데---?

 

사건은 미궁 속으로 꼬여드는 반전과 반전의 액션서사다. 영화는 헌트가 헬멧 없는 오토바일 타고 파리개선문 일대를 질주하는 액션으로 시작부터 숨을 멎게 한다. 스턴드맨들이 70대의 자동차를 몰고 추적하는 스릴만점의 추격전은 오금을 절이게 하고-.

 

 에펠탑과 세느강, 유명한 파리지하하수구 탈출신 등 시퀀스는 헌트가 70m높이의 건물에서 10m떨어진 건물로 점핑뛰다 발목부상당하는 리얼`액션으로 상상을 절한다.

영국의 세인트 폴 대성당, 블랙프라이스 역, 테이프박물관을 종횡무진 누비는가 하면 스카이다이빙, 헬리콥터추격의 간담 서늘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스릴만점의 암벽결투는 망아의 시간에 빠져든다.

 

톰 크루즈는 헬리콥터조종을 위해 택사스 에어버스헬레콥터훈련을 6개월 치뤘다나? 또한 헬리콥터시퀀스는 뉴질랜드와 알프스협곡에서 촬영했고, 설원의 헬리곱터추격전은 중앙아시아 만년설원에서, 어거스트 워커(헨리 카벨)와의 절벽결투는 노르웨이의 피오로드 600m높이의 단애 프레케스톨렌(제단바위)에서 촬영했단다.

 

가히 세계 구석구석의 비경들을 눈요기 하는 것만으로도 폭염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7,600m고도에서 시속 321km 속도로 낙하, 헬기360도 급하강, 시속160km헬기에 맨몸으로 매달리는 몹신은 관객을 옴짝달싹 못하게 한다. 또한 두 주연 배우, 톰 크루즈와 헨리 카빌의 화장실 격투도 영화의 리얼`액션의 압권이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전 세계 핵무기 테러의 카운트다운에 뛰어든 휴머니스트의 장쾌한 미션시퀀스다.

1962년생인 톰 크루즈가 CG나 대역의 도움 없이 난이도 최강인 모든 액션장면을 직접 소화했단다.

암튼 연일 37~8도를 넘나드는 유례없는 폭염에서 탈출하고 싶어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을 보러 관객이 줄 서는 걸까? 오랜만에 빠져드는 액션시퀀스 영화였다.

2018. 0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