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산은 그냥 절이 있어, 이름을 모르니 절산이라고 제가 부르지요. 이름이 뭐 중요합니까?
둘째와 갔다왔지요.큰놈은 피곤한 모양이에요.
도서관에서 살다 모처럼 내려왔으니 힘들겠지요. 앞으로 계속 힘들 아이라서 조금 안쓰럽죠.
아침을 먹고 큰 애와 봉래산, 우주센터 과학관 들려 방금 왔소이다.
앞 뱃가죽이 뒤로 가서 붙을려고 하는 찰나, 밥으로 겨우 떼어 놓았네요.
둘째가 언젠가 여자하나 소개해야 할 선배가 있다 했는데...
서울에서 한의원을 하는 선배 말이요. 나이가 제법 됩디다.
어느 회사를 다니다 대학을 다시 들어온 선배라서.
한의원도 차렸으니 앞으로 생계유지는 크게 걱정 안해도 되겠고.
어떤 선배인가는 잘 모르겠소이다.
코드가 맞을지는 물어봐야 하겠죠.
근데 시집을 가기는 간답디까?
그래야 말을 하던, 어떤 총각인가 물어보던 그러죠.
일단 남자의 성격도 좋아야 하니까요.
다음 연락 드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