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 그 알갱이
겨울나무
peppuppy(깡쌤)
2014. 3. 3. 18:00
겨울나무
설한파에 쫓긴
바람이 나목을 붙잡고 울 제
안개 옷 켜켜이 두른 밤은
해를 밀며 아침을 연다
밤새 은빛갑옷 걸친 겨울나무에
파란하늘이 걸리고
태양의눈물은 동토를 적셔
싹을 틔운다
생의 민낯 - 겨울나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