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puppy(깡쌤) 2010. 12. 7. 15:19

너와 난

너의 몸부림은

하나의 떨림이였을 뿐

내 손 내밀기 전까진

내 손 잡고 다가설 때

생명이였다. 너

뜨거운 숨결에속에

촉촉히 살아나는 몸짓 하나

내가 불러 비로써 여자였다

니심장 깊이 파들어

뜨거운 혈맥 박동치는

해일의 바다 격량은

내가 니 앞에선 남자가 된다

영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