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 그 알갱이

눈감고 귀 막고

peppuppy(깡쌤) 2014. 9. 19. 13:18

눈감고 귀 막고

 

 

느릿느릿 내려앉는 갈 햇살

깃털 같은 애무에 바람이 깨고

은빛알갱이 초록이파리 위서

별처럼 부서진다

! 잠시 눈감고

잠깐 귀 막고 가장

아름다운 세상을, 가장

감미로운 소리를 듣는다

서로가 있어서

사랑이 영그는, 내가

네 속에 살 때 가장 아름다워진다

눈감고 귀 막고

~!